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결정..."멤버들도 몰라"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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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뉴진스 멤버 하니가 자신을 둘러싼 따돌림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하니는 팬 소통 앱 포니를 통해 "국정감사에 혼자서 나서겠다"며 이번 결정이 스스로와 동료 멤버들, 그리고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하니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라며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나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니가 소속된 빌리프랩(하이브 산하 레이블) 내부에서의 따돌림 주장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아일릿 그룹의 매니저가 자신을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CCTV 영상 검토 및 인물 조사를 통해 소속사 측에서 부인하는 상황으로 번졌으나, 이 사안은 국회까지 이르러 보다 큰 관심과 조사가 예상된다.

 

논란이 커지면서 하니 외에도 어도어 엔터테인먼트 김주영 대표가 증인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뉴진스 팬들은 어도어 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하이브 관계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뉴진스 팬들은 “김주영 대표와 이모 부대표는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태희 CCO와 조모 실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 위반 혐의”라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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