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 빈그룹 하이퐁 신도시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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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시화·전력 투자 확대 수혜…북미 진출 기반 확보
LS에코에너지 하이퐁 생산 법인 LS-VINA 전경(사진= LS에코에너지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빈그룹의 하이퐁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LS-VINA는 이번 수주로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 내 지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빈그룹은 부동산 유통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이다. 하이퐁시에 주거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 빈홈즈 부옌을 조성 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도시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라 약 200조 원 규모의 발전 및 송전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초고압 케이블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다.

현지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춘 곳은 LS-VINA가 유일해 수주 경쟁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실적도 성장 흐름을 반영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1분기 매출 2964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30% 성장을 보이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이뤄냈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매출은 전력망 투자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영향으로 177%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베트남의 국가적 도시화 정책으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쌓아온 탄탄한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획득한 북미 230kV 인증은 베트남에서 검증된 생산 능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신호탄"이라며 "이를 동력 삼아 북미 등 글로벌 사업 영토를 본격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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