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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모빌리티)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KG모빌리티가 자본금을 대폭 줄이는 무상감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7분 기준, KG모빌리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77% 떨어진 3920원에 거래 중이이며 한때 하락률이 18%를 넘기도 했다.
KG모빌리티는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KG모빌리티의 자본금은 약 9820억원에서 약 1964억원으로 약 7856억원 감소하게 된다.
이같은 결정은 오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KG모빌리티의 주식 거래는 오는 4월 10일부터 한 달간 정지될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주식은 오는 5월 9일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