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CDMO 역량 강화 전략 발표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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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이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부터 5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논의를 위한 프라이빗 미팅룸을 운영한다. 부스 내에서는 회사의 비전과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인부스 프레젠테이션’과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참여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유열 대표의 참석 여부는 미정이나, 제임스박 대표는 참석할 계획이다. 올해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미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며, 별도 계약 내용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인부스 프레젠테이션은 행사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첫날에는 아시모브(Asimov)와 공동으로 개발·생산 협력 전략을 발표하며, 둘째 날에는 전산유체역학(CFD) 기술을 활용한 생산 효율화 및 스케일업 전략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운영 혁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상세한 모습이 공개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제1공장의 생산 공정과 층별 구조, 핵심 설비 등을 시각 자료로 선보이며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러큐스 공장과 송도 캠퍼스를 잇는 ‘듀얼 사이트(Dual-site)’ 운영 체계의 강점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준공을 앞두고 글로벌 잠재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생산 역량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시러큐스와 송도를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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