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 겨울 감성 담은 미니앨범 '영하'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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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영하' 포함 7곡 수록, 글로벌 팬 겨냥 다국어 버전도
(사진= 뉴오더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겨울의 정서를 담은 새 미니앨범으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8일 HYNN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앨범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영하'는 HYNN의 독보적인 발라드 감성을 집약한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영하'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 가사로 표현했다. 이 곡은 HYNN의 대표곡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등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신지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에는 HYNN의 자작곡 '배웅'도 수록됐다. 또한 지난해 히트한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한 '오늘 노을이 예뻐서', DAY6(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등 기존 인기곡들도 포함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이 추가로 수록된 것이다. 이는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

 

음악 평론가 김진우는 "HYNN의 새 앨범은 그녀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적인 가사로 겨울 시즌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고 평했다.

 

HYNN은 2018년 데뷔 이후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차가워진 이 바람에 볼을 붉히고' 등의 히트곡으로 '발라드 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앨범 '영하'를 통해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더불어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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