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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 전경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6조6545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KB금융그룹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인 ‘KB Social Value & Impact’를 수립하며, 사회적 가치 관리 및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최초 도입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금융상품과 신규 활동 특성에 맞게 고도화하고, 측정 대상 범위를 확대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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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
◇ 작년 사회적 가치 창출 6.6조...전년 대비 17% 증가
14일 KB금융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그룹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는 총 6조 6545억원으로, 2023년 대비 약 17% 증가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022년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후 3년 연속 성과를 확대해 왔으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기반으로 포용금융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환경(E) 3134억원 ▲사회(S) 2조7122억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6289억원 등 총 6조6545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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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
◇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투자·대출
환경 부문에서는 녹색금융 2885억원과 녹색경영 249억원을 포함해 총 3134억원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녹색 금융과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한 영향이다.
특히 태양광, 수력, 풍력, 열병합, 연료전지, LNG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투자하여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장기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탄소의 사회적 비용과 발전량을 기준으로 성과를 산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KB금융은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통해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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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
◇ 포용금융·주주환원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사회 부문에서는 총 2조 712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포용 금융 7256억 원, 성장 지원 금융 1조 1337억원, 사회 기반 지원 금융 968억원 등 금융 부문에서의 성과를 냈다.
또 고객 3139억원, 지역사회 3678억원, 임직원 744억원 등 비금융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배구조 및 기타 성과는 3조 6289억원으로 주주환원, 국가 및 정부에 대한 기여와 사회적 비용으로 구성된다.
주주환원 성과는 현금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인한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의미하는데,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 프로그램의 선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가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2022년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해 배당의 예측가능성을 높였으며, 2023년부터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을 실현하고 있다 .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따뜻한 금융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