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배우 김주혁, 7년의 그리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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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큰 별,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이별 후 7년의 시간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타계로부터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한국 영화계의 중추적 인물이었던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4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김주혁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인도로 돌진했다. 이어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고 계단 밑으로 추락하며 차량이 전복되는 참사가 발생했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유해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장되었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 왔다. 

 

영화 '독전',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석조저택 살인사건', '공조', '뷰티 인사이드' 등과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카이스트' 등에서 그의 열연은 관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의 고정 출연자로 활약하며 '구탱이형'이라는 친근한 애칭을 얻었다. 이를 통해 김주혁은 대중과 더욱 가까워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한국 연예계와 팬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의 타계 7주기를 맞아, 많은 이들이 그의 연기와 삶을 추억하며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김주혁이 남긴 작품들과 그의 열정적인 모습은 오랫동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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