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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이 본격화된다. 차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은 3개 사업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군인공제회C&C는 지난 14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을 위한 '나라사랑카드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사업'을 입찰 공고했다. 앞서 13일에는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전 규격도 공고했다.
금융권에서는 군인공제회C&C가 이달 중 은행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본 입찰을 진행하고, 4월 말~5월 초쯤 개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사업' 사전 규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 동안 운영되며, 국방부 및 병무청 정책에 따라 한 차례(3년) 연장 가능하다.
금융사업자는 기존 2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된다. 군인공제회C&C는 금융 사업자의 사업 수행 능력을 총 100점 만점 중 80점으로 평가하며, 서비스 부문에 25점을 배정했다.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는 1기 신한은행, 2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선정된 바 있다. 1기와 2기 사업자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을 포함해 인터넷전문은행들까지 입찰 참여를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