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한강뷰 집 떠난 미스터리한 사연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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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속 할머니 그림부터 무속인 모자까지, 초자연적 경험 공개

(사진= 유튜브 '나래식')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서울의 한 고급 주택가에서 일어난 기이한 사건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기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통해 55억 원대 한강뷰 주택을 떠나게 된 충격적인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는 배우 이준혁, 래퍼 넉살과 함께한 영상에서 이전 거주지에서 겪은 불가사의한 경험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 집이 이상하게 좋은 동네고 정말 뷰도 좋은데 대형 화분이 죽어 나가더라"고 그녀는 말문을 열었다. 

 

(사진= 유튜브 '나래식')

 

박나래는 "꽃 선물해 준 선생님도 '이거 왠만하면 안 죽는데. 이렇게 햇빛도 잘 들어오는데 왜 이게 죽었을까?'해서 모르겠다고 했다. 근데 어느 날부턴가 집에서 잠을 자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꿈에서 벽지를 뜯었더니 한복을 입은 할머니 그림이 나오더라 '우리 집에 귀신 있어요'고 하면서 잠에서 깼다"고 털어놨다.

 

(사진= 유튜브 '나래식')

 

소개받은 보살에게 즉시 전화했다는 박나래는 "보살님이 밤에 우리 집에 왔다. '여기 너무 안 좋아.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토할 것 같아' 계속 이러더니 갑자기 '이게 왜 여기 있어. 이거 왜 여기다 뒀어'라고 화내더라. 그때 내가 '신박한 정리'라고 연예인들 집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노란색 무사 모자가 너무 예뻐서 가져왔다. 알고 봤더니 그게 무사 모자가 아니고 무속인들이 작두 탈 때 쓰는 모자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유튜브 '나래식')

 

이어 "신의 가물이 왜 일반인 집에 있냐고 하더라. 이러니까 집에 기운이 안 좋지. 자기가 버려주겠다고 해서 가져갔는데 보살도 못 옮긴다고 하더라. 이사 올 때 버리고 왔는데 이삿짐센터 아저씨가 그걸 다시 가져왔다. 그래서 그 보살을 다시 불러서 부적 쓰고 태웠다. 나 그때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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