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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주환원 정책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트레이딩 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이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에 타사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과하는 이유는 P/E 10배 도달을 위해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계획과 경과를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험업은 자사주 강제 소각이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다양한 정책 기대감에 의해 강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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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금융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다만 메리츠금융지주는 주목 받지 못했다. 역설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더 개선할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향후 정책 변화가 완료된 후, 회사들의 주주환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주환원 정책의 진가가 다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