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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캡틴 손흥민의 부재를 뛰어넘어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의 기쁨을 맛본 후 귀국해 곧바로 다가올 이라크와의 경기 준비에 착수한다.
11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의 중요한 경기에서 이재성과 오현규의 연속 득점으로 2-0의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에 우뚝 섰다.
이번 승리는 특히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얻어낸 값진 결과로, 대한축구협회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던 한국 대표팀은 오만을 상대로 한 두 번째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명보호는 요르단전 승리 직후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바로 이라크와의 다음 경기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직항 항공편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이라크와의 중요한 경기에 앞서 한국 대표팀은 단단한 준비와 함께 다시 한번 축구 팬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