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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
NEVER의 4분기 실적이 광고 매출 성장률 부진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광고 및 커머스 시장의 성장률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당사 예상보다 광고 매출 성장률이 부진하다. 경기 침체로 인해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이 크게 축소되었으며, 이태원 참사 또한 4분기 광고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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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3396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경기 둔화로 서치플랫폼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5.4%, 전 분기 대비 1.8% 성장에 그친 9124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현 주가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으나 주가의 유의미한 반등을 위해서는 매출 성장률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