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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공사 숙박권 수수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병기 원내대표 문제와 관련,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26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김 원내대표께서 직접 전화로 국민과 당원들에게 송구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전해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당 차원의 엄중한 인식을 드러냈다. 다만, 김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 대표는 "며칠 후 원내대표께서 정리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니, 그때까지 지켜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민주당 원내대표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내대표라는 자리는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선출한 매우 막중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그간 아들의 국정원 채용 청탁 의혹,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 대한항공 160만원 숙박권, 병원 예약 특혜 등 여러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25년 12월 25일자 김병기 의원, 병원 진료 특혜 의혹까지 터져…’공익제보’한 옛 보좌진 탓 참고기사>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