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8조 규모 LNG 수주 기대에 7% 강세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2:04:37
  • -
  • +
  • 인쇄
(사진=삼성중공업)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삼성중공업이 한국거래소에서 7%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일 대비 7.88% 오른 1만5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약 8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FNG) 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탈리아 ENI, 미국 델핀, 캐나다 웨스턴LNG, 노르웨이 골라LNG 등 주요 에너지 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삼성중공업 매출액인 약 9조9031억 원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사 가운데 특히 LNG 운반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주요기사

신한투자증권·신한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담 공동영업팀 출범2025.09.08
토스,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에 '페이스페이' 소개2025.09.08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금융사기 피해 고객에 54억 지원 2025.09.08
적자성 채무 내년 1000조원 돌파…2029년 1362조원까지 급증2025.09.08
'빗자루 폭행' 유죄에도 갑질…새마을금고 이사장 논란2025.09.08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