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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컴캐스트가 운영하는 케이블 사업부 엑스피니티의 고객 데이터가 유출됐다.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컴캐스트의 엑스피니티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부 시스템에 무단 접속이 있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엑스피니티는 무단 접속으로 인해 사용자명, 해시된 비밀번호, 연락처 및 주민등록번호 마지막 4자리 등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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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 엑스피니티 데이터 보관. (사진=컴캐스트)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엑스피니티는 연방 법 집행 당국에 통보했으며 조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엑스피니티는 이번 데이터 유출은 시트릭스 소프트웨어의 취약성 때문이라며 소프트웨어 관련 위험이 이제 해결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 보안 훈련 중에 처음으로 감지된 지난 10월 25일 유출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