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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더블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정우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에 합류한다. 그는 극중 밴드 골드보이즈의 드러머 최재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이돌아이'는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광영 감독이 연출하고 김다린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에이스토리가 제작하는 이 드라마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박정우가 연기할 최재희는 밴드 골드보이즈의 드러머로, 팀의 보컬인 도라익과 잦은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때로는 물리적인 충돌까지 불사하는 다혈질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우는 최재희 캐릭터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복잡한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박정우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드라마 '디어엠',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사장님의 식단표', '러닝메이트'와 영화 '술래', '소실', '해피버스데이', '숲', '가위바위보의 제왕', '킬링톡' 등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또한 가수 이무진, 폴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이동욱이 연기한 정진만의 전 동료이자 농인인 혼다 역을 맡아 고난도의 수어 연기와 액션 소화 능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굿보이'에서는 조직폭력배 '동북회' 두목 백가(안세호 분)의 오른팔 류가 역을 맡아 악랄한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