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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과 코스닥 글로벌 등에 대한 개별주식선물 종목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과 코스닥 글로벌세그먼트에 속한 종목에 대한 선물 거래할 수 있도록 종목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거래소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얼마 전 컨퍼런스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브리핑을 한 바 있다”면서 “일부에서 주장하는 코스닥150 선물거래 허용은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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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
거래소는 지난 2022년 코스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등이 우수한 51개 대표 우량 기업들을 선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로 지정한 바 있다.
코스닥 글로벌 편입 기업은 장기간 시장에서 검증된 섹터별 대표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균형 있게 구성돼 있다. 산업군도 반도체, 서비스, 제약·바이오, 제조업 등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거래소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포함된 종목 전부에 대해 개별주식선물 종목을 상장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