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 대형 의료그룹에 유방암 진단 통합 AI 솔루션 공급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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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위험도 예측부터 병변 검출,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 운영
(사진= 루닛)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의료 AI 기업 루닛은 미국 켄터키주 중부 최대 규모 의료기관인 렉싱턴 클리닉에 통합 유방암 AI 진단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렉싱턴 클리닉은 1920년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350명 이상의 의료진과 30개 이상의 진료과를 운영하는 지역 최대 규모 병원이다.

이번 도입은 영상 분석과 3차원 촬영, 품질 관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의 판독 과정에서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솔루션은 유방촬영 영상 분석과 DBT 기반 진단 기능을 포함한다. 추가로 영상 품질 관리와 환자 추적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렉싱턴 클리닉 유방센터 매니저 앤지 홀은 “루닛 도입으로 위험도 예측과 검출, 품질 관리가 통합돼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루닛은 통합 솔루션 출시 약 1년 만에 미주 33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만건 규모의 유방촬영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루닛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현재 유방암 검진부터 사후 관리인 암 케어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루닛이 유일하다"며 "경쟁사가 제한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루닛만의 차별화된 통합 플랫폼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제품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루닛 인사이트 DBT 업그레이드 제품 시판허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과거 검사와의 비교 분석 기능과 민감도 및 특이도 조정 기능을 추가했다.

서범석 대표는 “유방암 검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미국 대형 의료그룹에 공급하고 미주 330곳 이상으로 사업을 확대한 것은 기술력과 시장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글로벌 유방암 검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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