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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롱플레이뮤직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6년 만에 정규 5집 앨범 '솔 트라이시클'(Soul Tricycle)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앨범은 2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완전체로 신보를 발표하는 것은 2019년 발매된 하프 앨범 '잇 솔 라이트'(It' Soul Right)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정규 5집에는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을 포함한 8곡의 신곡과 기존 발표곡 6곡이 더해져 총 1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추억을 담은 1990년대 감성의 컨템퍼러리 팝 R&B 곡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하모니와 멤버 나얼의 폭발적인 애드리브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안재홍과 신인 배우 김주원이 출연하여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1960년대 서던 솔부터 70년대 필리 솔, 80년대 콰이어트 스톰, 90년대 컨템퍼러리 R&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흑인 음악의 흐름을 아우르는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일본에서 직접 마스터링을 진행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26일 사운즈 한남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2003년 데뷔 이후 발표한 앨범 관련 자료와 아트워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 그리고 27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