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휴스턴에 1-4 완패…손흥민 풀타임 활약에도 연패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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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추격골 기점 역할 수행했으나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산

사진 = 코너킥을 차는 손흥민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가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홈 경기에서 1-4로 패하며 공식전 2연패의 늪에 빠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 경기에서 LAFC는 수비 불안과 공격진의 침묵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패했다.

 

이번 패배로 LAFC는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승점 21점에 머문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주전 공격수 드니 부앙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손흥민은 4-2-3-1 전술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시도한 직접 슈팅이 상대 수비 머리를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에 근접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어 전반 24분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 역시 상대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LAFC는 전반 25분과 34분 휴스턴에 연달아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위기 상황에서 손흥민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중원에서 연결한 침투 패스가 제이콥 샤플버그를 거쳐 네이선 오르다스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당초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록되는 듯했으나, 이후 오르다스의 슈팅 직전 볼을 건드린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도움 선수로 정정되면서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는 취소됐다.

 

후반전 들어 LAFC의 수비진은 급격히 무너졌다. 휴스턴은 후반 6분과 10분 마테우슈 보구시와 잭 맥클린의 연속 골을 앞세워 승기를 굳혔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정규리그 첫 득점을 노렸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총 2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LAFC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하고 공격진의 공백을 메우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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