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새로' 판매 호조..음료·주류 성장 견조

이연우 / 기사승인 : 2023-02-07 12: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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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칠성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롯데칠성(005300)이 음료와 주류 모두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류 부문의 '새로' 판매 호조가 돋보인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6690억원, 영업이익은 28.7%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매출액은 컨세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증권가에서는 가격인상, 주요 카테고리 판매량 증가와 신제품 효과를 통해 음료의 계절적 비수기 및 주류 신제품 관련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고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와 주류 두 사업부문 모두 영업 기초체력 레벨업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상황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23 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 538억원과 2488억원으로 전망하며 음료·주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출처=롯데칠성 홈페이지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주류는 리오프닝 이후 유흥 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9 월 신규 출시된 새로 소주 매출액은 연간 182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새로' 판매량 추이는올해 주류 부문에 실적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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