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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이 불법 제품 판매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0일(현지시간) 불법 전자 기기들의 마케팅과 판매 혐의로 아마존과 다른 소매상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CC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조나단 우리아르테는 "우리는 FCC 허가 없이 장비를 마케팅하고 판매하는 관련 위원회 규정 위반 가능성으로 아마존을 포함한 소매업체들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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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드론 촬영. (사진=연합뉴스) |
NBC 뉴스는 앞서 여러 온라인 소매업체와 드론 기술 회사가 무선 주파수 재머 판매를 드론 억제 또는 개인 정보 보호 도구로 마케팅하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판매를 금지하는 연방 법률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NBC 뉴스는 최근 아마존에서 보안 카메라를 비활성화하고 Wi-Fi 네트워크를 차단할 수 있는 재머 장치를 판매한 독립 판매자 9명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마존은 확인 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