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당진 해나루쌀에 1억 원 기부...선한 영향력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2: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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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GNS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대한민국 여자 탁구계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한 신유빈(대한항공 소속)이 사회적 책임감을 발휘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 

 

18일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신 선수가 충남 당진시와 경기 수원시에 1억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넬 뿐만 아니라, 국내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도 덜어주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됐다.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신유빈은 "매년 줄어드는 쌀 소비량에 대해 우려하며,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국내 농업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1억원 어치의 해나루쌀을 구입해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유빈은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들에게 따스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맛있는 햅쌀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서 그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 및 여자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그녀는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동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사회적 관심과 존경을 받아왔다.

 

이밖에도 육성재단 후원, 유소년 장학금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방면에서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며 모범적인 스포츠히어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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