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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트가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일(현지시간) 연례 X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시작해 X박스 시리즈 X와 S 콘솔의 새로운 올 디지털 버전과 ‘콜 오브 듀티’의 다음 편을 포함한 12개 이상의 게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 시리즈 X와 S 콘솔 디스크리스 버전과 2테라바이트 용량의 시리즈 X 특별판을 포함한 3개의 게임기를 선보였다.
하드웨어 교체는 X박스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와 경쟁하는 콘솔의 판매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게임 쇼케이스는 게임 산업이 침체에 직면하고 출판사들이 매출 감소, 해고 및 스튜디오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X박스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중요한 시기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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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둠' 콘솔. (사진=X박스) |
전시된 게임 중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둠' 프랜차이즈의 최신 설치물인 '둠: 더 다크에이지스'가 출시된 것은 물론, 최신 '기어스 오브 워' 타이틀에 슬릭 피크가 포함돼 X박스의 가장 인기 있는 속성 중 하나에 대한 5년 간의 기다림을 마쳤다.
출시 당일 신작 '둠', '콜 오브 듀티' 등 X박스 게임패스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구독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고 소비자들을 유입하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반면,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10월 출시 예정인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6'의 기능, 캐릭터 및 게임플레이를 강조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스튜디오의 특집이 이어졌다.
개발자 트레이야크와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1990년대 초반에 진행된 게임 캠페인의 클립을 보여주며 플레이어가 모든 방향으로 전력 질주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시스템과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좀비모드를 살짝 공개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