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BA.N), 737 MAX 동체에서 새로운 문제 발견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2-05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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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본사 로고. (사진=보잉)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보잉에게 새로운 생산 문제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보잉 협력업체 직원이 일부 기체의 잘못 뚫린 구멍을 발견한 후, 인도되지 않은 737 맥스 여객기 50대를 재작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잉의 상업 책임자 스탠 딜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협역업체 직원이 제트 제조사의 요구사항에 정확히 맞지 않을 수도 있는 두 개의 구멍을 매니저에게 신고했다"며 "배송 지연은 회사가 문제를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문제가 있는 737 맥스 동체는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가 공급하고 있다. 

 

보잉은 이 문제로 인해 일부 배송이 조금 지연될 수 있는 한편 기존의 737기는 계속해서 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잉 동체 테스트. (사진=연합뉴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보잉은 재작업을 위한 지침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소요 시간을 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스피릿 대변인은 회사가 이 문제를 인지하고 보잉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항공의 도어 플러그 폭발 사고 이후 보잉은 추가적인 규제 검토를 받고 있다. 이 사고는 스피릿 동체와 관련이 있었으며 이전에도 관련된 일련의 문제가 있었지만, 그 어떤 문제도 기내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보잉 경영진은 제조 관행을 검토하고 결함을 제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보잉은 지난 주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재무 목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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