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1분기 적자폭 감소..무상증자 반영 목표가 6750원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5 1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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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지윅스튜디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의 1분기 영업적자폭이 감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3% 증가한 518억원, 영업적자로 마이너스 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고 있는 위지윅그룹의 전사적인 외형 성장은 자연스럽다고 평가한다"며 "영업이익 적자는 종속회사들의 신규 콘텐츠 제작 증가, 전사적인 뉴미디어 매출처 확대 등이 활발히 이루어진 결과로 일부 제작 일정 연기에 따른 비용 상승, 전사적인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자원 투입 등으로 영업적자가 이어졌으나, 적자폭 감소는 의미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래몽래인과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은 긍정적인 흐름으로 평가된다.

 

최종경 연구원은 "래몽래인의 1~6월 ‘오아시스’(KBS2), 4월~ ‘가면의 여왕’(채널A)을 비롯해 올해는 특히 에이투지엔터의 성장세가 주목할 만한데, 4월 ‘풀카운트’(디즈니+), 6월~ ‘넘버스:빌딩숲의 감시자들’(MBC), 하반기 ‘신병 시즌2’(ENA)와 예능과 영화 분야까지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무상증자를 반영한 목표주가로 6750원을 제시했다.

 

출처=흥국증권

 

지난 달 14일 결정한 무상증자 및 지난 3일 신주 배정을 통해 기존 4276만주의 발행주식수는 4배인 1만7105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최 연구원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수, 지분투자 설립, 유증참여, 사업 협력 등 전방위적인 콘텐츠 생태계 확대뿐 만 아니라 올해에만 와이더플래닛, 초코엔터테인먼트, 셀바스AI, 컴투버스, 메라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영실업 등과 ‘같이’ 콘텐츠 및 AI와 빅데이터 분야까지 사업 생태계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사업 영역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종합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경쟁력이 장기적인 실적 증대 및 기업 가치 상승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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