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청탁 의혹'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 소환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3: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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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 등 그간의 심경을 밝힌 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채용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관련 핵심 관계자인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를 소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김 의원 및 그의 차남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실제 취업 청탁이 오갔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차남 취업과 관련해 두나무와 빗썸 등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24년 9월부터 11월 사이 양측에 인사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김 의원의 차남은 지난해 1월께 빗썸에 채용돼 약 6개월간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활동 당시 차남이 재직하던 빗썸의 경쟁사인 두나무를 공격하는 취지의 질의를 반복해, 특정 기업을 부당하게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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