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31일 임시주총 개최...민희진 해임될까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3: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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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어도어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하이브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가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여부가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가능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어도어는 "감사를 포함한 이사회 구성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31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 대표를 비롯해 신동훈 부대표, 김예민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주요 이사진과 감사위원 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으로는 '이사진 해임 및 신규 선임'이 포함됐다. 

 

하이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 전체의 해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어도어

 

그러나 민 대표 측은 지난 7일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가처분 신청 내용에 따르면,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 가치 보호"를 목적으로 들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임시 주주총회 개최 자체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어 어도어와 하이브 사이의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도어는 "하이브 감사팀은 일과 시간 종료 후 진행된 감사에서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줬다"며 하이브의 지나친 감사와 언론플레이를 지적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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