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금감원, 12개 은행 막바지 점검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3 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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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다음 달부터 원·달러 외환 거래 마감 시간이 새벽 2시로 연장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막바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외환당국은 외환거래 데스크 운영을 준비 중인 12개 시중·지방은행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야간 시간대 적정 인원 근무 여부, 내부통제 준수, 비상대응계획 마련, 적정 환율 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12개 은행과 간담회를 열고 각 은행의 준비 상황을 공유받고 있다.

은행들은 외환거래 인력과 영업 인력을 충원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부서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과의 업무 대행 계약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거래시간 연장에 따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발생한 외환거래를 당일 자로 회계 처리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 등 관련 규정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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