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LPGA 투어, 유현조 대상·평균타수 2관왕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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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주요 개인상 수상자 확정…홍정민 상금왕·서교림 신인왕

사진 = KLPGA 투어 2025시즌 결산 [KLPGA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9일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31개 대회, 총상금 약 346억 원 규모로 진행된 KLPGA 투어는 유현조가 대상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했던 유현조는 올해 대상과 평균 타수 1위를 석권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유현조는 평균 69.94타를 기록하며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대 타수로 최저타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홍정민은 상금왕 타이틀과 함께 시즌 3승을 거두며 방신실, 이예원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올해는 홍정민, 노승희, 유현조, 방신실 등 4명의 선수가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는 총 9명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 중 고지원은 언니 고지우와 함께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자매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중국 선수 리슈잉은 KLPGA 정규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민솔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홍정민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9언더파 259타로 우승하며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고지우 역시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23언더파 193타로 우승하며 역대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안송이는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에서 통산 288회 예선 통과에 성공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고, 시즌 종료까지 290회로 기록을 늘렸다.

 

올 시즌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유현조로 총 370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평균 비거리 261.1야드를 기록한 이동은이 장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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