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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1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벌이는 김시우(왼쪽)와 셰플러 [AFP=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상위권 출발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파71, 7천383야드 규모의 이 코스에서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만을 작성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약 3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1라운드가 완료되지 못했다. 현지 날짜 20일 경기가 모두 끝나야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는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줄이며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김시우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셰플러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로 5타를 잃으며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 71위로 주저앉았다. 최근 19개 대회 연속 '톱10', 9개 대회 연속 '톱4' 성적을 유지해온 셰플러는 1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지만 연속 상위권 행진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김시우, 셰플러와 함께 경기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븐파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세 차례 '톱10'에 오른 김시우는 셰플러, 쇼플리 등 최상위 랭커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2개 홀을 남긴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를 완료한 선수 중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시즌 첫 시그니처 이벤트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김시우,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를 마친 김주형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상위 랭커 72명만 출전하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다. 시그니처 이벤트는 한 시즌 8차례 열리며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의 특급 대회로 분류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