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 아들로 열연 '눈도장' 제대로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13: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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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배우 박상훈이 '완벽한 가족‘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12, 18 일에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0,11 회에서 최현민(윤상현)이 최진혁(김병철)의 아들 최상호(박상훈)를 죽게 만든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박상훈이 연기한 최상호는 최진혁(김병철)과 하은주(윤세아)의 하나뿐인 외동아들로 아빠에겐 친구 같고, 엄마에겐 듬직하며 어린 선희에겐 다정한 다채로운 인물이다. 

 

과거 돈 때문에 궁지에 몰린 현민이 상호를 볼모로 잡아 진혁을 협박한다. 선희를 미끼로 상호를 사무실로 데려온 현민은 상호에게 수면제 탄 음료수를 먹이고 창고에 가둔다. 어두운 창고에서 깨어난 상호가 불을 켜는 순간, 전기 배선이 합선되며 스파크가 튀며 화재가 일어난다. 같이 잠들어 있던 선희를 깨워 먼저 대피시킨 상호가 뒤늦게 사무실을 나서는데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 사무실은 삽시간에 화염에 사로잡힌다. 

 

결국, 진혁과 은주가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선희는 구출됐지만 상호는 불길에 갇혀 나오지 못하게 된다. 배우 박상훈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권상우, 이수혁, 이재욱 등의 아역부터 시작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두뇌공조’, ‘법대로 사랑하라’, ‘지옥’, 영화 ‘유령’, ‘경관의 피’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안정적이고 발전된 연기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진학, 어엿한 성인이 된 박상훈은 연기와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엄친아의 면모를 갖춰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완벽한 가족’은 최종회까지 단 한 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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