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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신고 재산 중 절반 이상이 외화 자산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외환당국 수장으로서의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일 신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신 후보자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총재산 82억4100만원 중 55.5%인 45억7400만원이 해외 금융 자산과 부동산이었다.
신 후보자가 44년여 동안 해외에 거주해 외화 자산 비중이 높은 것은 자연스럽다는 시각도 있으나, 외환당국 수장이 환율 상승 시 원화 환산액이 늘어나는 자산 구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재산 신고 기준일인 지난달 20일 1499.7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초 153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신 후보자 외화 자산의 원화 환산 평가액은 한때 최대 1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외화 자산이 전체 재산의 5.5%에 불과한 이창용 현 총재와 대조적이다.
앞서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도 미국 국채 투자 사실이 알려지며 야권으로부터 "심각한 범죄", "명백한 배임"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