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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콜마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3월부터 공장 풀가동을 시작하는 등 화장품 본업에서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
DB금융투자는 11일 한국콜마에 대해 화장품 본업에서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고 국내와 중국에서의 리오프닝 효과가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1분기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4890억원, 영업이익은 56.2% 늘어난 202억원으로 전망된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은 글로벌 생산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선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올라오고 있고 이러한 오더 증가세는 3월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 성수기인 2분기 수요 회복세는 더욱 강해지고 중국 법인의 회복 속도 또한 하반기 갈수록 가파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은 다소 아쉬우나 올 한해 연간으로 보았을 때 화장품 본업에서의 이익증가율은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제나 연구원은 "하반기 갈수록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예상 기준 11.6배로 업황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