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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삼성전자)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3종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메인 카메라와 서브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3종을 27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카메라 화각에 상관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메인 카메라뿐만 아니라 초광각과 망원 등 서브 카메라의 성능 향상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
먼저 업계 최초로 망원용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9'이 공개되었다. 이 제품은 신규 소재를 적용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빛 모으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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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소셀 HP9 (사진= 삼성전자) |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약 12% 개선된 감광 능력(SNR 10)과 약 10% 향상된 '자동초점 분리비(AF Contrast)' 성능으로 더욱 선명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또 리모자이크 알고리즘 기반 최대 4배 센서 자체 줌 기능을 갖춰 3배 망원 모듈에 탑재할 경우 최대 12배 줌까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새로운 픽셀 기술의 집약체인 '아이소셀 GNJ'는 듀얼 픽셀 기능을 탑재해 초점과 색 정보를 동시에 받아들여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을 구현한다.
또한 센서 자체 줌 모드에서 잔상과 모아레 현상이 없는 선명한 해상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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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소셀 GNJ (사진= 삼성전자) |
또한 프리뷰 모드에서는 소비 전력이 전작 기준 약 29%, 비디오 모드에서는 4K 60fps 기준으로 약 34% 개선됐다.
'아이소셀 JN5'는 모든 화각에서 일관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Dual VTG 기술과 슈퍼 QPD 기술을 도입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까지 흔들림없이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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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소셀 JN5 (사진= 삼성전자) |
아이소셀 JN5는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도입해 전하의 전송 능력을 높이고 조도가 매우 낮은 환경에서 생기는 노이즈특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얇은 옵티컬 포맷으로 범용성이 높아 광각 초광각 카메라는 물론 전면과 망원 카메라에도 쓰일 수 있다.
이제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Sensor사업팀 부사장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모바일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통해 업계 표준을 리드하고, 센서 혁신 기술 개발을 지속해 한계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