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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콘텐트리중앙 홈페이지)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의 2분기 실적이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분기 성과는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콘텐츠 사업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나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3분기는 이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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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삼성증권) |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의 콘텐츠 라인업과 영화관, 플레이타임의 성수기 효과를 고려할 때 3분기는 성과 개선이 예상된다"며 "캡티브 채널에서 주말 드라마뿐 아니라 수목 드라마 편성이 연이어 확정되어 있고 전분기에 이어 OTT 동시 방영이 확정된 작품이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 방영이 오는 28일 예정되어 있고, 메인 제작사로 참여한 아마존프라임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2’도 공개될 예정으로 Wiip의 수익성도 상반기 대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영화 ‘범죄도시3’ 제작 및 투자 수익도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하반기는 개선이 예상돼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영위하고 있는 콘텐츠 및 멀티플렉스 산업의 업황과 동종업체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