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시그널2' 출연 긍정 검토 중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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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대신 합류 가능성...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재결합 예정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안재홍이 화제의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8년 만에 제작되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23일 안재홍의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그널2'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경닷컴이 "안재홍이 구교환의 자리를 채운다"고 보도한 이후 나온 공식 입장이다.

 

구교환 측은 "'시그널2'는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언급했으나, 안재홍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시그널'은 2016년 첫 방영 당시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을 통해 형사들이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으로,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다. 

 

초반 5.4%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최종회에서는 12.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케이블 드라마로서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

 

시즌2 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시즌1의 주역인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영화 '올빼미'로 호평받은 안태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그널2'의 제작 과정과 캐스팅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앞으로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1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안재홍의 합류 여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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