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출 대가 금품수수' LS증권 전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5-04-16 14: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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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검찰이 시행사로부터 대출을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LS증권 전직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LS증권 전 본부장 남 모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사금융알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 두 곳에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관련 불법 대출 혐의를 수사하던 중, 이번 사건을 추가로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LS증권 전 임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PF 대출금 수백억원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방조한 관계자 14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습니다. 김원규 LS증권 대표와 봉원석 LS증권 부사장 등도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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