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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검찰이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불러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폭로를 논의한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난 29일 천하람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명태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여주며,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개혁신당 지도부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서 명태균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을 김건희 여사 등에 수차례 부탁했으나, 국민의힘에서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하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김 전 의원은 김해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선언했지만, 공천 배제됐습니다.
검찰은 개혁신당 관계자 ㄱ씨로부터 “명씨가 ‘김 여사가 처음에 김영선을 (22대 총선에서) 김해에 보내준다고 했다가 뒤에 안된다고 했다, 김 여사가 총선에 개입돼 있다는 점을 폭로할 수 있는 자료도 있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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