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년 점포’ 15곳 지정……127년 역사 새긴다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1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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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점 등 최장수 영업점에 현판 설치...헤리티지 디자인 도입으로 브랜드 강화
리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출입문 왼쪽 하단에 1915년 개점을 알리는 현판이 걸려있다. (사진=우리은행)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우리은행이 창립 127주년을 맞아 100년 이상 운영된 전국 15개 점포를 ‘100년 점포’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종로금융센터, 서울시청금융센터, 인천지점, 전주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등 전국 15개 점포를 100년 점포로 선정했다. 해당 점포에는 현판과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 금융 거점으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지점(1899년), 평택금융센터(1907년), 서울역금융센터(1908년) 등은 개점 이후 한 세기 이상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영업을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헤리티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쇼핑백과 명함 등 고객 접점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브랜드 역사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 이희제 차장은 "최근 유튜브 김선태 채널에서도 주목받은 우리은행의 127년 역사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신뢰가 있었기에 비로소 가능했다"며 "이번에 10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한 점포들을 재조명하며 그 신뢰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가는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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