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분양시장 악화..전망지수 2년 만에 최저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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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60.9로 전월(96.3) 대비 35.4p 하락했다. 이는 2023년 1월(58.7) 최저치를 찍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설문해 산출한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경기가 침체된다고 예상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경기 전망은 비수도권(95→56.6)은 물론 수도권(102.6→81.1)에서도 대폭 하락했다. 인천(66.7)과 경기(79.4) 모두 하락폭이 30포인트에 육박했고 서울(97.1)도 소폭(8.3포인트) 감소해 100 이하로 떨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90→40) 전남(83.3→33.3) 강원(91.7→45.5) 울산(105.9→60) 세종(114.3→71.4) 제주(88.9→46.7) 부산(95.2→55.6) 경남(100→63.6) 등에서 감소폭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세부 지표도 악화됐다. 4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4.5로 전월 대비 3.1p 하락했고,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9.7로 5.8p 낮아졌다. 반면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4.1로 7.3p 상승하며 증가 전환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안과 정책 변화 가능성이 겹치면서 사업자와 수요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단기간 내 분양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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