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증권 HTS서 ‘기사형 광고’ 사라진 이유…15년 ‘무관용 원칙’ 결실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3-06 14: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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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증권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내에서 투자 혼선을 야기할 수 있는 ‘기사형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15년 넘게 엄격한 관리 체계를 가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자극적인 표현이나 과장된 사실로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2010년부터 사내 커뮤니케이션팀을 중심으로 HTS에 노출되는 언론사 뉴스 중 기사형 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왔습니다. 통상적인 시스템 운영은 IT 부서가 담당하지만, 뉴스 콘텐츠의 질적 관리는 홍보 부서가 전담하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사형 광고는 투기성을 조장하거나 사실관계를 과장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직접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부적절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송출하는 언론사나 공급업체에 대해 사전 계도와 경고를 진행하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뉴스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업계에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삼성증권에는 기사형 광고는 물론 상·하단의 줄광고조차 넣지 못할 정도로 요구 사항이 엄격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 공급업체는 타 증권사 HTS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당한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삼성증권 HTS에서는 예외적으로 기사형 광고 송출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드문 사례로, 고객들의 투자 정보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치호 경제평론가는 “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의 기사형 광고 퇴출 성과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한 평론가는 이어 “플랫폼 운영 주체인 증권사가 책임감을 갖고 허위성 광고를 근절해야 투자자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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