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이상형 황희찬이었나..."내 스타일이야" 플러팅 폭발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6-10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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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알파경제=우소연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이 SBS ‘런닝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런닝맨’에 황희찬이 출격해 '황희찬 배 제 3회 풋살 런닝컵'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앞서 멤버들에게 꾸준히 언급됐던 ‘영입 1순위’ 풋살 멤버였던 황희찬은 영상 편지를 통해서도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멤버들은 2연패를 기록 중인 ‘FC 뚝’의 특급 용병으로 황희찬이 출연하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희찬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고, 지켜보던 송지효는 "잘 생겼다. 내 스타일"이라며 직진 플러팅을 날려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어 황희찬은 ‘런닝맨’ 내에서 축구실력 최하위권으로 유재석과 지석진을 꼽았고 송지효에 대해서는 "되게 잘하시더라.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 골도 넣었다"라며 칭찬했다.

황희찬은 김종국에 대해 “방송에서 잘 못하신다고 해서 '와, 진짜 못 하시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생각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매치에 나서는 각 팀의 멤버들도 새롭게 진용을 짰다.

 

FC 뚝은 황희찬과 함께 오하영, 허경환을 추가 멤버 라인업으로 짰고, 이에 맞서는 FC 꾹은 배우 장혁, 가수 지코, 개그맨 강재준을 영입했다.

각 팀은 본격 경기 전, 특훈에 나섰다. FC 뚝의 황희찬은 직접 패스 플레이가 좋아질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려 했지만, 따라오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얼굴 표정이 굳어졌고 결국 ”이거 안 된다“고 포기 선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FC 꾹은 김종국 감독의 편파적인 인맥 축구에 반기를 들었다. 양세찬과 강훈은 장혁의 선발 소식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이런 파벌 축구, 인맥 축구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후 본격 경기가 시작됐다. FC 뚝은 예상대로 황희찬이 전면에 나서 ‘떠 먹여주는 축구’로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차원이 다른 클라스에 오하영, 허경환은 골맛을 봤고, FC 뚝은 2대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한편 '제 3회 풋살 런닝컵' 최종 결과는 오는 16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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