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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가 1%대 시청률로 고전하는 가운데,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31일 첫 방송되는 '이강달'은 김세정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으로, 배우 강태오와 호흡을 맞춘다.
'이강달'은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영혼이 뒤바뀌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앞서 두 주연 배우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독특한 관계성을 암시한다. 한 포스터에서는 이강이 박달이를 종이 인형처럼 손에 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다른 버전에서는 박달이가 세자복을 입고 능청스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대비를 이룬다. '영혼 체인지 대환장 상극 로맨스'라는 문구는 두 인물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며, 성별, 신분,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사람에게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박달이의 모자 위에 올라탄 이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모자에는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 그려져 있으며, 박달이의 환한 미소와 목화솜을 끌어안은 이강의 표정이 재치 있는 대비를 이루며 두 캐릭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드라마는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세자와 부보상의 특별한 인연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강태오와 김세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로코 조합'으로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오와 김세정이 그려낼 인생 역전 로맨스 코미디는 다음 달 31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