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O), 中 공장에서 대히트 모델 Y 개조 계획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12-27 1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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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테슬라)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대표 모델 Y 개조에 들어간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경쟁업체들이 제품 출시를 가속화함에 따라 상하이 공장에서 대히트 모델 Y의 개조된 버전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테슬라가 현재 중국에서 모델 Y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개선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은 2024년 중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델 Y 2024년 버전은 새로운 휠 디자인과 주변 조명을 추가해 10월 최신 업데이트보다 훨씬 더 뚜렷한 외관과 내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신 모델 Y의 첫 번째 일괄 생산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두 번째 단계에서 이루어지며 설 연휴 기간 동안 약 일주일 동안 일부 업그레이드를 위해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량 생산 이전에 더 많은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델Y'를 공개하는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연합뉴스)

 

테슬라 모델 Y는 2020년 처음 출시 됐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에서 모델 Y의 판매량은 테슬라의 전체 판매량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초 6년 된 모델 3 세단을 더 날렵한 디자인과 더 긴 주행 거리로 개선해 고객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한편, 중국 테슬라 대표는 블룸버그 통신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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