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출자회사 EFT, 특허 기술로 희귀금속 추출사업 본격화

김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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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공식홈페이지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혼다가 출자한 스타트업이 희귀금속 추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에 본사를 둔 에멀션 플로우 테크놀로지스(이하 EFT)는 전기자동차에 사용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ETF는 기술 개발을 위해 제3자 할당 증자와 차입으로 총 13억5000만엔을 조달했다.

앞서 지난 2022년 혼다는 ETF에 출자한 바 있다.


일본 원자력 연구 개발 기구(JAEA)의 스타트업 회사인 ETF는 물과 기름을 단시간에 깨끗하게 분리 시키는 특허 기술을 보유 중이다.

ETF에 따르면 희귀금속 추출을 위해 먼저 수명이 끝난 리튬이온 배터리를 분쇄해 황산에 녹이고, 금속 추출을 위한 약재를 녹인 기름과 섞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원재료가 물과 기름 두 층으로 나뉘면 해당 기름층에 희귀금속이 포함된 상태가 된다.


ETF의 기술은 기존 기술과 비교하면 회수 효율이 최대 5배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경제 김혜정 기자(jenkim715@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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