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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사진=알파경제) |
[알파경제 = 김종효 기자] 2025사업연도 코스피 결산 결과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이 12곳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2025사업연도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현황 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이 총 12곳으로, 전년도 14곳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사유별로는 감사의견 미달이 처음 발생한 신규 기업이 7곳, 2년 연속 미달 기업이 4곳, 3년 연속 미달 기업이 1곳이다. 3년 연속 미달 기업은 이미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퇴출이 결정된 상태다.
화학 발포제 제조업체인 금양은 2년 연속 기업 4곳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금양은 2차전지 사업 확장 기대감으로 한때 시가총액 10조원을 웃돌았으나, 2024사업연도에 이어 2025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 등을 이유로 의견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금양 주식은 매매거래 정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신규 감사의견 미달 기업은 상장폐지 사유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2년 연속 미달 기업의 경우 기존 개선기간이 끝난 뒤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받는다. 금양의 이의신청 기한은 오는 13일이다.
이번 발표에는 과거 감사의견 미달 사유를 해소한 이엔플러스와 KC코트렐 등 2개사도 포함됐다. 두 회사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관리종목은 8곳이 새로 지정됐고, 3곳은 지정 해제됐다. 신규 지정 기업 수는 전년 대비 4곳 늘었으며, 해제 기업 수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사업보고서 제출 및 감사의견 결과에 따라 시장 조치를 진행했다"며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