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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양생명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지난달 우리금융그룹에 인수된 동양생명이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점과 연수원 등 부동산 매각에 나섰다. 이번 자산 매각은 우리금융그룹의 자본 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서울 종로지점 사옥 등 전국 주요 9개 부동산 자산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자문사들에 발송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서울 창신동 종로지점, 경기 성남시 새분당지점, 경기 고양시 일산지점, 대구 남산동 대구지점, 전남 순천 저전동 순천지점, 울산 달동 울산지점, 경남 창원 상남동 창원지점·여좌동 진해지점 등 전국 주요 지점과 고양시 인재개발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생명은 주관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달 동양생명 인수 이후 자산 및 부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