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AI 활용해 핵심 업무에 집중 나가자”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4 1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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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그룹)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LS그룹은 지난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신년하례'를 개최하고 새해 경영 방향을 공유하며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새해 인사,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예년과 달리 올해 신년사는 구자은 회장의 아이디어로 인공지능(AI)이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사전에 구상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 기반 혁신 구축을 제시하며, "2026년을 'LS의 미래 가치를 진일보'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상승 국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재무적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AI 기반 업무 혁신을 리더들이 앞장서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LS그룹)

올해 새롭게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식도 열렸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조직을 그룹 차원에서 포상하고, 우수 인재 발굴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억원 규모의 포상금과 해외 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제1회 시상에서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LS전선의 해저 에너지 사업과 LS일렉트릭의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 및 사업 체질 개선을 주도한 팀이 수상했다.

LS그룹은 이번 신년하례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 민첩한 경영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높이고, 전기화 시대의 성장 기회를 선점하며 신사업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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