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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딩고)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딩고(dingo)와 손잡고 새로운 음악 토크쇼를 선보인다. '들어봐! 유리의 숲'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9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과 대화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유리는 "누구나 말하지 못했던 사소한 이야기와 고민을 편안하게 털어놓고, 노래로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들어봐! 유리의 숲'은 기존의 음악 예능과는 차별화된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게스트의 대표곡을 최유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라이브 무대다.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요소로, 매 에피소드마다 게스트가 테라리움에 작은 나무와 메시지를 심어 '유리의 숲'을 함께 완성해가는 과정이 포함된다. 이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공감과 치유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첫 방송에는 그룹 세븐틴의 메인보컬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승관은 이전에 최유리의 데뷔곡 '동그라미'를 커버한 바 있어, 두 아티스트 간의 음악적 교감이 기대된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강민서는 11일 새 싱글 '네 옆에 있는 게, 그게 나였다면은'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민서는 이번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담당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들어봐! 유리의 숲'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방송될 예정이며, 첫 에피소드는 9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